경복궁 별빛야행 예약, 가격 (야간개장, 가을 야행, 가을문화축제, 생과방 체험, 수라상 체험, 사전예매 요금, 9월)

경복궁 별빛야행은 날씨가 선선해지자마자 바로 일정을 알아보게 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사실 서울에 살고 계시면서 경복을 막상 들어가보지 못하신 분들도 참 많으실 것이라 생각하는데, 저 역시 부모님이 서울에 오실 때 모시고 처음 가보았는데 둘러보면서 정말 볼것이 많고 특히 저녁에 오면 정말 운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일정

경복궁 별빛야행은 사실 수시로 볼 수 있는 체험이 아니라 딱 지정된 일자에만 관람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고 그만큼 예약 경쟁률도 높은 편입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단순히 경복궁 야간개장이 아니라 이 기간에 열리는 특별한 체험 상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2024년 9월 11일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10월 6일까지 한달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만 만날 수 이는 체험입니다.

하루에 2회차만 운영하며, 1회차당 34명씩만 예약이 가능해서 하루에는 총 68명만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정말 예약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회차는 저녁 6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고, 2회차는 저녁 7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행사장소는 경복궁 소주방 및 북측권역에서 진행됩니다.

해가 진 후에 경복궁 야간개장으로 입장해서 전문해설사와 관람도 하고, 국악공연 및 수라상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체험 내용이 알찰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희는 사실 아이와 함께 경복궁 행사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취학 아동(만 7세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해서 신청을 포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취학 아동, 청소년이라 하더라도 안전상의 이유로 반드시 보호자도 동반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별빛야행 참여시 한복을 입고 방문하시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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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예매

경복궁 별빛야행 예매는 사전예매 형태로 진행되는데, 사전예매에 응모하신 후 당첨자 발표가 나면 당첨자에게 우선 예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잔여석이 남는다면 일반 예매로 자리가 나온다고 해요.

사전예매는 8월 22일부터 26일 사이에 응모를 하고 29일에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지고,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당첨자가 우선 예매를 하게 되며, 잔여석은 9월 4일 17시에 일반예매가 되니 사전예매에 실패하신 분들이나 일정을 놓치신 분들이라 하더라도 9월 4일 오후 5시에 다시 도전해보실 수 있습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가격

경복궁 별빛야행은 가격은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느낌도 들긴 했는데, 혼자 가면 그래도 괜찮지만 온가족이 함께 가려니 꽤 부담스러웠습니다.

가격은 1인당 6만원으로 사실 해설도 들을 수 있고 야간입장도 가능하다는 점, 국악공연도 볼 수 있는데다가 사실 어디에서도 체험하기 어려운 경복궁 내에서 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들을 고려하면 납득이 되다가도 온식구가 다 체험을 하자니 아이가 둘이라면 24만원이라 부담스럽긴 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1인 최대 2매까지만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4인 가족은 애초에 예매가 어려우며, 만약 가족에게 양도를 하고자 한다면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본 등 증빙이 필요한 각종 서류들을 지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