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낙선재와 행궁은 저희 가족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작년에 제가 참 좋아했던 드라마 중 ‘연인’을 보면서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을 생각하면서 늘 자주가던 남한산성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참혹했던 상황을 상징하는 남한산성이 지금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쉴 수 있는 곳이 되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처럼 남한산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적 유적지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산성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장소이므로 꼭 한번 쯤은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 글에서는 남한산성의 위치, 역사, 그리고 행궁 입장 정보 및 맛집 낙선재 이용 후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후기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위치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총 길이는 약 18km에 이르며, 수도권에서 가까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역사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인 17세기에 건설되었습니다. 당시 조선 왕조는 여러차례의 외적 위협에 직면하여 국가 안전을 위해 산성을 건설하였습니다. 남한산성은 주변 지형을 활용하여 건설되어 자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성으로 조선의 국방능력을 상징하여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남한산성 맛집)
저희 가족은 남한산성에 사실 낙선재에 가기 위해서 가끔씩 방문하다고 보는것이 더 정확한데 이곳은 멋진 한옥으로 된 공간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별채는 한팀씩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는데 별채 바로 옆쪽으로 얕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내려가서 발을 담글 수도 있고 식사를 하는 내내 졸졸 흐르는 냇물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땜누에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 중 한곳입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알게되어 사실 주말 식사시간 대에 가면 대기가 꽤 긴편이기 때문에 가급적 한창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는 것이 그나마 덜 대기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별채의 경우 대기시간이 훨씬 길 뿐만 아니라 사전에 전화로도 예약이 안되고 무조건 현장에서 예약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해두고 주변경치를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낙선재 예약 (메뉴/가격)
이곳은 한정식과 닭백숙, 닭볶음탕이 주로 선택하시는 메뉴입니다. 한정식의 경우 59,000원 대이고 다소 부담이 되신다면 한우 참숯불고기 정식이나 영광보리굴비 정식 등은 39,000원 대 , 간장게장 정식의 경우 45,000원 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닭 백숙과 닭 볶음탕의 경우 8만원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고 오리백숙의 경우 88,000원 대입니다. 이 밖에도 문어 숙회 및 모듬전, 해물파전 등도 함께 곁들이면 정말 멋진 한상이 되실 것입니다.
아름다운 한옥의 정취가 인상적이었는데 그래서 인지 이곳은 돌잔치나 상견례 등의 장소로 많이 사용하신다고 하니 이런 이벤트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의 행궁은 조선시대 별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백제시대 때 있었던 토성을 석성으로 개조하여 다시 만든 것으로 병자호란 당시에는 인조가 빠른 속도로 쳐들어온 청나라로 인해 피신을 가지 못하고 남한산성을 임시 궁궐로 이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남한산성이 위치한 곳이 세종대왕, 효종과 영릉이 위치한 여주시와 근접하고 있어서 숙종, 영조, 정조 등이 연녕릉을 참해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남한산성에서 머문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에 의해 화재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지만 현재는 복원작업을 완료한 상태로 임금님이 지냈던 내행전, 좌전과 외행전 및 후원의 이위정이라는 정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938번지입니다.
남한산성 행궁 입장정보
남한산성 행궁 관람시간
남한산성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11~3월까지의 동절기에는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더불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므로 관람이 어렵습니다. 여유있게 관람하시면 약 1시간 이내면 충분합니다.
남한산성 행궁 입장료
남한산성 행궁의 입장료는 성인은 2,000원,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은 1,000원입니다. 한국어 해설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평일은 11시와 14시에 무료 가이드 투어를 들으실 수 있스니다. 주말에는 11시, 13시, 14시, 15시에 진행되니 해설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을 잘 맞추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주차장
남한산성 주변으로 주차장은 몇군데 있으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서둘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남문주차장이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30분 이내는 무료이지만 30분 이상 이용시에는 1,000cc 미만의 승용차의 경우 평일 1,5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2,5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1,000cc이상의 승용차나 15인승 이하 소형 승합차의 경우 평일 3,000원이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5,000원의 주차요금을 부담하셔야하니 참고해주세요.
국가유공자,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계실 경우나 3자녀 이상의 다자녀 우대카드가 있으시다면 증빙서류 지참시 100% 감면을 받으실 수 있으며 2자녀의 다자녀 우대카드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50% 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남한산성 도립공원 로타리 주차장 등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동일합니다.
마치며
남한산성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남한산성을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