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화장품 컬러는 당연히 매우 중요하지만 이 외에도 기초화장품이나 모발화장품도 사실은 각종 유효성분이나 자연유래 추출물에서 나오는 특유의 컬러의 변색 단점을 마스킹 하기 위해 컨셉에 어울리는 각종 컬러(색재)들을 사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이크업 화장품 컬러, 안료 즉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색재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메이크업 화장품 컬러를 본인에게 맞게 연출하고 고르기 위해서는 퍼스널컬러 자가진단을 통해서 본인의 퍼스널컬러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이크업 화장품 컬러 (화장품 사용 안료)
메이크업 화장품 컬러(안료)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착색안료, 백색안료, 체질안료, 진주광택안료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용 안료 (착색/백색 안료)
착색안료는 Coloring pigments라고도 불리우고, 백색안료는 white pigments라고도 불리우는데 화장품의 색상을 부여하고 색조를 정하기도 하며 피복력을 정하기도 하는 역할을 합니다.
백색안료의 경우 주로 이산화티탄과 산화아연 두 종류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산화티탄의 경우 TiO2가로 알려져 있으며 굴절률이 높고 입자경도 작아 착색력과 은폐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열이나 빛에 대하여 안정성도 뛰어날 뿐더러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어 비비크림, ㅍ운데이션 등의 메이크업베이스에 많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선크림 제품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산화티탄이나 산화아연을 자외선차단 주성분으로 사용할 경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기자차에 해당되며, 발랐을 때 이 성분들로 인해 백탁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롱웨어와 유분컨드롤이 우수하고 피부 컬러 표현이 자연스러운면서도 매끄럽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사랑을 많이 받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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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안료 (무기색소)
무기색소는 산화철 종류를 보통 일컫습니다. 쿠션,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 우리의 피부색과 유사한 컬러로 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부분의 베이스 메이크업제품이서 이 피부색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가 바로 산화철색소인데 보통 적색산화철, 흑색산화철, 황색산화철 등 색조가 다른 철화합물의 착색안료입니다.
먼저 적색산화철은 사실 적색에서 자색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은데 보통 입자의 크기에 따라 육안상 차이가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입자가 적은 것일수록 황색기운을 가지고 입자가 커지면서 적색의 기운이 커지게 되는데 어떤 비중으로 섞여 있는지에 따라 전반적인 색상이 정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황색산화철의 경우 오래 전 동굴에 벽화를 그릴 때 황색산화철을 주로 사용했는데 다른 산화철들보다 침상의 결정으로 되어 있어서 부피 밀도가 작고 흡유량이 큰 특징이 있습니다.
입자가 가늘고 길다면 청백빛이 나는 황색이 되고 입자의 결정이 굵어지면 붉은빛이 도는 황색이 됩니다. 더불어 입자를 작게하면 은폐력이 떨어지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흑색산화철의 경우 자철광으로 천연으로도 얻을 수 있는데 자철광이라는 이름 자체에서도 알 수있듯이 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흑산 산화철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갈색, 적색으로 빛이 변하게 되는데 카본블랙과 비교했을 때 흡유략이나 은폐력은 작은 편입니다.
실제로 산화철 종류는 원료를 원료사에서 만들어낼때마다 약간의 온도, 처리 시간의 차이만 나도 컬러가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데 화장품회사에서는 원료사에서 들어오는 산화철의 로트가 변경되면 동일한 함량으로 다시 화장품을 제조하였을 때 화장품의 색상의 차이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색실험을 반드시 해보고 재 생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안료
체질안료는 착색안료의 희석제로 사용되며 색조를 조정하면서 제품의 사용감이나 부착성 등 제형의 다른 성질들을 만드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체질안료로 합성고분자 또는 천연 고분자 성분들을 주로 사용하는데 사용감이나 발림성, 부착성 등이 여러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안료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안료 표면에 여러 표면처리를 하기도 하는데 주로 수산기나 에테르기 등을 이용합니다.
진주광택안료
진주광택안료는 말 그대로 색상에 광택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는데 주로 무지개빛 혹은 오팔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더불어 금속성의 느낌을 낼 때에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특수한 광학적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1656년 경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천연 진주가 발견되었는데 1차 세계대전 쯤 부터 인조진주의 제조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화장품에는 1930년이 되어서야 적용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주광택이 나는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이는 안료의 입자에 의한 빛의 흡수 및 산란 현사을 이용한 것으로 특히 펄 안료의 경우 판상의 결정입자가 피 착색물 속에서 규직적으로 평행으로 배열하고 빛을 반사하면서 반사광이 간섭을 일으켜 진주 광택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마이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진주광택 안료의 중요한 성질은 투명한 결정과 큰 굴절률, 판상의 결정 등이 있겠습니다.
이처럼 화장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색소는 단순한 몇가지의 원료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특성과 부여해야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각각의 안료들의 특징을 이해하면 화장품을 고르실 때 원하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전성분을 보고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