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필 바디로션의 경우 화장품에 사용되는 특유의 점증제 느낌이 덜해서 끈적이는 느낌이 없어 저희 가족이 평소에 잘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보통 로션이나 크림의 경우 점도를 올리기 위해서 고분자 성분을 많이 사용하는데, 화장품에 사용되는 고분자 성분이라고하니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수많은 성분들 중 특히 보습감을 올리기도하고 또한 점성을 올릴 때에도 주로 사용되는 성분들이 바로 고분자입니다.
고분자 성분들을 사실 기능성 성분들과는 좀 다른 원리로 사용됩니다. 기능성 성분을 강조한 화장품의 경우 피부에 어떤 효과를 내는지, 사용하는 목적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성분들인지를 강조하기 때문에 실제로 피부에 얼마나 잘 침투할 수 있는지 등을 강조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분자 성분처럼 분자가 큰 경우 거의 피부를 침투한다는 개념을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의 겉에 남아서 보통 보습효과에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화장품 자체의 사용감을 맞추는데 사용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타필 바디로션 (고분자 성분, 점증제)
화장품에 사용되는 고분자 성분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는 잔탄검, 폴리머류, 하이드록시에칠셀룰로오스 등이 있는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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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탄검
잔탄검은 특히 기초화장품 중 점도가 높은 제품들의 전성분을 살펴보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알로겔 같은 제형이라면 잔탄검이라는 성분이 꽤 많이 함유될 수 있는데 겔 특유의 점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 사용감 역시 잔탄검 원료 자체의 사용감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잔탄검이라는 성분은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으로 원료로 있을 때는 약간 미색의 파우더로 존재하며 pH는 6~8사이로 중성입니다. 이 원료는 글루코스 같은 탄소원과 기타 질소 및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배지에 Xanthomonas Campestris 라는 균을 접중한 후 발효시켜 얻을 수 있는 대사물을 여과, 침전, 건조 하고 최종적으로 파우더의 형태로 분쇄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잔탄검이라는 성분이 다른 점증제들과 비교해서 장점이라고 평가되는 이유는 바로 온도에 따른 점도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화장품을 제조할 때에는 여러 성분들을 완전히 용해한 후 가용화, 유화 등의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냉각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냉각과 숙성이 이루어지면서 보통 점도가 상승하는데 잔탄검으로 점도를 내는 경우에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실제 점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제조를 하면서 최종 사용감을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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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장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성분들의 경우 각각의 pH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pH에도 점도의 영향이 크게 없다는 점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각질제거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일명 필링제품들의 경우에는 AHA, BHA, PHA 등의 다양한 산성 성분들을 사용하는데 이런 제품들의 제형을 잡을 때에도 활용할 수 있고 또 피지를 녹인다는 컨셉의 코팩이나 관련 제품들의 경우 pH가 다소 높을 수 있는데 이럴 때에도 안정적으로 점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르복시폴리머
보통 화장품 원료로 부를때에는 카보머라고 부르는경우가 많으며 보통 화장품에는 941,940,934 등의 종류를 사용하는데 분자량이 보통 45만에서 400만까지도 나가게 됩니다.
카보머 941의 경우 점도가 비교적 낮은타입의 묽은 로션이나 세럼류의 점도를 내는데 많이 사용되며, 934의 경우 이보다는 점성이 높은 형태의 제형에 많이 사용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겔 형태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만약 알로에겔같은 화장품처럼 투명한 제형을 내야할 때에는 카보머 940을 많이 사용합니다.
카르복시폴리머의 장점으로는 잔탄검과 도일하게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온도안정성이 우수한 원료에 속합니다. 평소에는 백색의 파우더 형태의 성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pH의 경우 2.5~4로 낮은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화에 어떤 알칼리성 원료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최종점도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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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복시폴리머는 더불어 소량만으로 점도를 올리는데 좋은 효과가 있어서 화장품에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점증제의 배합량이 많아지면 특유의 점증제의 사용감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은 푸석거린다고 느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끈적인다고 느끼기도 하는 특유의 뒷 무리감이 대표적입니다.
하이드록시셀룰로오스
마지막으로 연한 미색의 파우더 형태로 되어 있는 하이드록시셀룰로오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성분의 경우 가장 특이한 것이 독특한 취가 난다는 것입니다. 수용성 고분자로 기초화장품의 점증효과를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데 보통 식물성 화장품, 비건 화장품 등의 컨셉을 가진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드록시셀룰로오스의 장점 중 하나는 온도나 다른 약품과의 반응에 비교적 안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pH를 잘 확인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는데 보통 약산성, 중성, 약염기성 까지도 비교적 안정이지만 강산성, 강알칼리성에서는 점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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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화장품에서 이렇게 강산성, 강염기성을 낼 일은 거의 없지만 이 원료의 특성이 이러하다나는 점은 잘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이드록시셀룰로오스의 경우에는 보통 용해가 잘 되는 편이라서 샴푸류와 같이 워시오프 제형의 점증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불어 거품을 증폭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특히나 풍성한 거품으로 클렌징하는 제품의 점성을 내주는데 활용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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