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분 용기는 여행용으로 별도로 화장품을 살 필요없이 원래 내피부에 맞는 사용하던 제품을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화장품의 경우 우리 피부에 닿는 것이다보니 용기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화장품 부자재 시험 방법은 화장품에 어떤 부자재를 사용할지 선정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컨셉과 내용물 자체의 중요성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화장품의 컨셉에 적합한 용기, 특징을 잘 구현하기 위한 부자재의 재질,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물의 변질을 줄이기 위해 적합한 부자재를 선정하는 것 역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화장품 소분 용기 (화장품 부자재 시험 방법)
이번 글에서는 화장품 부자재를 시험하는 크게 4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 소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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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먼저 가장 먼저 눈으로 보이는 외관에 대하여 진행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오랜 고민 끝에 구매한 제품에 용기에 있는 이물이나 각종 결함, 오염 등이 발견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작은 흠집으로 인해서 화장품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이물 등이 발견된다면 직접 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위생상태에 대하여 신뢰가 무너지기 때문에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부자재의 경우 외관시험을 꼼꼼하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저 역시 실제로 화장품개발업무를 하다보면 생산량이 많아지지만 납기 일정으로 인해 시간이 없을 때에는 외관 시험을 너무 꼼꼼하게 하다보면 납기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이런 점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특히 특정 유통채널의 행사에 맞물려 있는 경우 갑작스럽게 많은 물량을 단시간내에 준비하다보면 특히 이런 문제에 맞딱드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개발자와 제조업체에서 기준을 잡은 후에 결함에 대하여 경중을 판단하여 표준을 잡아놓고 그 한도 내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결함 외에도 색상에 대해서도 기준을 잡아두게 됩니다. 보통 화장품에 사용되는 부자재의 경우 브랜드 로고나 제품 설명 등에 들어가기 위해 인쇄가 진행되는데 이 때 제조 로트마다 색상의 차이가 미묘하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똑같이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인데 이럴 때 역시 표준을 두고 한도 내에 들어오는 경우에 합격을 내어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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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
형상시험의 경우 주로 유리나 PP, 앰플류의 제품을 담는 바이알 소재의 부자재를 사용할 때 많이 시행하는 시험방법입니다. 내용물과 직접 접촉하게 되는 1차용기들의 경우에는 미세한 형상이 기준을 벗어나지는 않는지 윤곽은 괜찮은지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특히 유리용기의 경우 PP등의 부자재에 비해서 일정하게 나오기가 어렵다고 느낀 적이 많았는데 겉으로 얼핏보아서는 비슷해보이지만 투명하거나 반투명하게 부식처리가 되어 있는 유리용기같은 경우 내용물을 실제로 담았을 때에 편차가 꽤 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가서는 내용물이 충분하게 담겨있지 않아 보인다는 오해를 받기가 쉬운데, 특히나 동일 용량의 같은 제품이 세트로 들어있는 제품의 경우 제품들끼리 충진이 들쑥날쑥하게 되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제조사에서는 정량으로 충진이 되게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담겨 있는 내용물의 양이 다를 확률보다는 용기의 편차가 큰 경우가 저의 개인적이 경험상 더 많았습니다.
중량
부자재의 중량 혹은 용량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중량시험을 진행하는 방법은 우선 전체 용량을 체크하기도 하고 내용물의 용량을 따로 구하기도 하는데 보통 용기에 물을 채운상태에서 빈용기의 중량을 빼는 방법으로 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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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마지막으로 부자재의 강도 시험이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화장품 부자재 시험 방법 중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제품이 출시되어 유통되는 과정에서 부자재 자체가 파손될 수도 있고, 또한 소비자가 사용하다가 생활중에 발생하는 작은 충격에 파손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우선 유리용기들의 경우 너무 쉽게 깨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강도가 중요하며, 예를 들어 파우더를 압착해놓은 형태인 섀도우나 팩트류의 제품의 경우 너무 작은 충격에 내용물이 깨져버리면 더이상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게 되므로 강도 테스트를 잘 시행하여 최대한 강도가 높게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충격시험의 경우 일정한 높이에서 실제로 낙하를 하면서 진행하는 낙하테스트를 비롯하여, 해머로 충격을 가하는 시아파르식 또는 중량추를 낙하시켜서 강도를 확인하는 낙추식 충격테스트 등이 있습니다.
이 외도 압축을 가해서 얼마나 견디는지를 테스트하기도 하는데 어떤 종류의 부자재를 테스트할지에 따라서 시행 방법도 다양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튜브의 경우 압출시 누액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고 침으로 찌를 때의 저항을 보는 시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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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일반적으로 유리나 단상자 등의 경우는 압력을 가했을 때 얼마나 변형이 일어나는지 등으로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리용기의 경우 열 충격 강도를 테스트하기도 하고, PP용기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온도를 높이면 흐물거리면서 연화되는 특징이 있는데 어느정도까지 견딜 수 있는지 기준을 잡아 테스트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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