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필링 제품은 가끔씩 활용하면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사실 얼굴에는 이런 타입은 조금 망설여져서 일명 화확적 필링이라고 알려진 방식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각질 케어는 피부 좋아지는 법 두번째 글로 다루어볼 주제로 어떻게 각질 케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글에서는 피부 좋아지는 법 첫번째로 올바른 클렌징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센카 퍼펙트 휩 (피부 좋아지는 법 #1/ 클렌징하는 방법/ 클렌저 고르는 법/ 올바른 클렌징)
각질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성분들을 알아보고, 또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도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으며, 이 중 본인의 피부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어 맨들거리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여러 피부 고민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필링 (각질 케어 방법, 피부 좋아지는 법)
피부가 좋아지는 법은 앞선 글에서 설명했듯이 평소의 습관들을 잘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트러블 등의 피부 고민과 다르게 피부가 거칠어지고 화장이 들뜨게 될 때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피부의 여러 층 중 가장 겉에 위치한 표피, 그 중에서도 가장 겉면에 위치한 각질층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가 거칠어진 곳은 심할경우 물만 닿아도 아픈 경우가 많고, 선크림이나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도 표면이 거칠게 표현되어 화장이 들떠보여 미관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각질 케어 시기
원래는 피부가 매끈거리고 건강한 상태일 때부터 각질 케어를 습관화하셔야 하지만 보통은 이렇게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고 직접 만져진 후에야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시게 됩니다.
하지만 각질을 케어하는 여러 방법 모두 피부에 크고 작은 어느정도의 자극감을 줄 수 있고,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수록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각질 케어 방법
각질 케어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물리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들뜬 각질을 케어하는 방법인 물리적인 각질 케어 방법이 있고, 특정한 화학적 성분으로 각질을 케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방법에 대한 원리를 좀 더 상세히 알아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물리적 각질 케어
물리적 각질 케어 방법은 특정한 물리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한국의 사우나 문화 중 하나인 때밀이 타올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얼굴피부에 때밀이 타올과 같이 자극이 심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각질이 생성되어 점차 피부 가장자리로 이동하면서 결국 탈락하는 과정인 턴오버 주기가 끝난 이후 제대로 피부에서 탈락해 나가지 못한 각질들을 물리적인 힘으로 벗겨내는 방법입니다.
타올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워시 오프나 필 오프 타입의 화장품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은 마른 피부에 도포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문질러서 씻어내는 고마쥬 타입이나 스트럽 마스크 등을 예로 들 수 있겠고 필 오프 타입의 경우 떼어내면 되는데 이 때 떨어진 화장품 내용물과 각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즉각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필링
특히 몸을 씻을 때 햐얗게 일어나는 각질 부위, 또 손이 잘 닿지 않는 몸의 부위, 자주 가려운 부위 등의 경우는 단순한 샤워만으로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다가 알게된 때필링 제품의 경우 샤워나 목욕을 하실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런 물리적인 방법은 가끔씩 사용하면 화학적필링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자극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활용합니다.
하지만 사실 피부 전문가들은 이런 물리적인 방법의 각질제거는 권장하지 않고 있는데 이유는 스크럽 제품의 경우 사람을 손으로 문지르는 과정에서 일정한 힘으로 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민감한 피부타입을 가지고 계씬 분들에게는 이런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는 형태가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통 평범한 피부라면 가끔씩은 시원한 느낌을 받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과하게 남용하지 않도록 사용 횟수를 조절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화학적 각질 케어
화학적 각질 케어 방법은 산도가 높은 성분들을 이용해서 일종의 박피를 하는 개념입니다. 사실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박피시술은 그 성분의 농도가 아주 세서 화상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과 의사를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한 농도로 받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농도를 낮게 만드어서 집에서 홈케어를 할 수 있도록 나와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 역시 사용하는 방식이 다양한 편인데 펴 바른 후 약 1~2분 정도 후에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도 있고, 농도를 더 묽게 만들고 피부로 침투하기 어려울 정도의 분자크기를 가진 성분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스킨케어 기초제품처럼 바르고 끝나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럼 성분의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질 케어 성분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하는 각질 케어 성분으로는 AHA, BHA, PHA가 있습니다.
AHA
AHA는 Alpha Hydroxy Acid라는 성분으로 수용성 성분들입니다. 그래서 건성이나 중, 복합성 피부에 일반적으로 더 추천을 하며, BHA 보다는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이 역시 다소 따끔거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농도가 낮은 제품으로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고 조금씩 농도가 높은 제품으로 바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HA
BHA의 경우 Beta Hydroxy Acid로 지용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인 분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성분입니다. 더불어 지용성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블랙헤드, 화이트 헤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소량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이 성분의 경우 얼굴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케어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탈락되지 못한 각질이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고민을 유발시키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PHA
마지막으로 PHA의 경우 제가 가장 ㅁ낳이 사용하는 성분 중 하나인데, 민감성 피부셔서 화학적인 방법이 너무 아프신 분들이라면 PHA를 추천드립니다. 통증이 덜하다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 PHA가 좀 더 자극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이유는 Poly Hydroxy Acid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데 분자구조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분자량이 커서 피부에 침투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의 겉면에 오래 머물면서 은근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일반적으로는PHA를 함유한 제품은 워시오프 타입이 아닌 일반 스킨케어 제품처럼 바르고 끝나는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PHA 제품 역시 정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농도가 낮은 제품부터 테스트를 해보시면서 시작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