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린 아이크림, AHC 아이크림 포 페이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아이크림들이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크림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가끔씩 주변에서 받게되는데, 그만큼 우리 얼굴에서 어쩌면 가장 화장품의 손길이 필요한 피부 부위가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무조건 눈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눈가 주름케어를 위한 아이크림 중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는 제품들의 특징과 가격대 등의 정보를 알아보고 아이크림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가 주름케어 (유세린 아이크림, AHC 아이크림 등)
눈가는 우선 피부막이 다른 얼굴부위에 비해 얇고 눈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어느 곳 보다 연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을 뿐더러 피지선이 없고 잘 때를 제외하고 하루종일 깜빡이면서 움직이고 있는 곳이라 잔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웃거나 울거나 다양한 표정을 지을 때에도 어쩌면 가장 많은 근육을 움직이고 있는 곳이 바로 눈가일텐데요, 웃으면 복이 온다지만 눈가 피부에게는 독이 될수도 있어 서글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 놓고 웃으며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기능 성분으로 똘똘 뭉친 아이크림들이 있으니 그래도 걱정없이 웃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유세린 아이크림
마도 인지도가 높은 아이크림 중 하나가 바로 유세린 아이크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선 전국에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올리브영에서 1등 아이크림으로 몇년 째 유지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출도 꾸준하게 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의 경우 할인행사를 하거나 기본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가성비 높은 제품이 판매가 잘 되는 경향이 있는데 예외인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유세린 아이크림입니다.
올리브영에서 찾아보기 힘든 용량 대비 가격대의 제품이고, 향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패턴에도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며, 독특한 취도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 유세린이라는 독일 더마브랜드의 신뢰도도 높고 그만큼 사용 만족도도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름, 자외선차단 이중 기능성이라 자외선에 특히 취약한 눈가 피부에 더 없이 좋은 제품이며, 생각보다 점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부드럽게 발리면서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사용감 측면에서도 선호도가 높습니다.
어떤 분들은 왜 아이크림에 자외선 차단 기능성이 있는 것인지 의아해하지만 화장품과 피부건강을 잘 아신다면 아이크림에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넣는 것이야말로 정말 컨셉이 아닌 눈가의 주름 및 전반적인 눈가 피부 케어에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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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 아이크림
AHC 아이크림은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된 아이크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홈쇼핑에서 오랜기간 판매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있어서 누적판매량 자체가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한국인이 선호하는 향, 사용감, 거기에 아이크림 포 페이스라는 컨셉으로 집중케어 스팟 제품을 확대하여 얼굴 전체를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성비도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크림에 사용되는 성분이 얼마나 주름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지, 얼마나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오랜기간 연구했는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로 눈가 주름개선에는 피지선이 없는 피부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습을 유지해줄 수 있는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수시로 듬뿍 눈가를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 실제로 더 의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눈가 피부를 위해 만든 아이크림은 우선 저자극에 고기능성으로 다른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에 비하 원가도 높기 마련인데 이런 제품을 얼굴 전체에 바를만한 용량인 35ml로 나온점은 당연히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가격대고 굉장히 합리적인데 35ml에 23,000원이고 심지어 홈쇼핑 구성품으로 나올 경우에는 용량당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홈쇼핑에서 구매하셔서 엄마와 딸이 함꼐 나눠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스티로더 아이크림
에스티로더의 나이트리페어 아이 컨센트레이트 매트릭스는 아무래도 앞서 언급한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높습니다. 우선 에스티로더 브랜드 자체가 백화점 1층에 위치한 해외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이기도 하고 어드밴스드 나이트리페어 라인 자체가 일명 갈색병 라인이라고 불리는 고가 기능성 라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5ml에 105,000원으로 올리브영의 최고가 제품인 유세린 아이크림과 비교했을 때에도 동일 용량인데 2배가 넘는 가격대입니다.
이 제품은 우선 다른제품과는 차별화된 사용감이 있는데 크라이오-스틸쿨링 이라는 기술을 접목해서 발랐을 때 쿨링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전용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어플리케이터의 마사지 효과는 많은 분들이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 쿨링 효과를 선호하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비선호하실 수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테스트를 해보셔서 어느정도 느낌인지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감은 적당히 영양감이 느껴지지만 아주 무겁지도 않아서 너무 가벼운 아이크림을 비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쫀쫀한 사용 후 느낌도 적당한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크림들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대이기 때문애 가격대비 만족도 면에서는 평가가 엇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메르 노르딕버치 아이 밤
시메르의 노르딕버치 에너지 아이 밤은 10ml로 용량이 작은 편이지만 가겨대 역시 19,500원이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2022년 글로우픽에서 아이크림 부문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고체를 체온을 통해 녹여서 사용한다는 제형적인 특이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요 성분은 비타민 C와 주름개선 기능성 고시성분이 아데노신, 핀란드산 자작나무 추출물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별하게 고기능성 원료는 아니지만 제형에서 오는 단단함과 유분감이 건성 피부이신 분들에게는 엄청난 만족감을 부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겨울 아이크림이 없는 상황에서 눈가에 립밤을 발라주기도 하는데 그 정도로 한겨울 건조한 날씨와 건성피부가 만나면 피지선이 없는 누가는 가만히만 있어도 잔주름이 쩍쩍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분들에게는 왁스, 오일, 버터 성분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고체 밤 형태의 제품은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장미향까지 좋아서 건성이신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단, 떠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과 손이 어쩔 수 없이 닿을 수 밖에 없어서 이로 인한 오염 등이 신경 쓰일 수 있는 점은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