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바오일, 로즈힙오일, 동백오일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오일 7가지와 왁스성분 (유성원료의 종류)

호호바오일, 로즈힙오일, 동백오일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오일들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앞선 글들에서 설명했듯이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서로 섞이지 않는 수성(물과 물에 녹는 원료들)과 유성(오일 및 유지에 녹는 원료들)을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여 잘 섞여 있도록 만들어진 제풍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원료들 중 유성원료의 종류인 화장품에 사용되는 오일, 왁스 성분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호바오일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오일, 왁스

화장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성원료는 대부분 오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오일도 사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지방유화 및 용매 효과가 있는 지방산 성분들 및 고급 알콜 성분들도 이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사용성을 향상시켜주고 용제나 향료의 보류제, 사용 후 통기성을 부여해주는 에스테르오일들이 있으며 이 외에 계면활성제 효과를 내면서 안전성이 좋은 인지질도 이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화장품 제형을 좀 더 단단하면서 번들거리지 않는 보습막의 사용감을 구현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왁스류도 큰 범위에서 이에 포함 시킬 수 있스니다.

참고로 파라핀인 바셀린 등 역시 유성 원료에 속하지만 구조상 탄화수소에 가깝기 때문에 이번 그에서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 식물체에서 얻는 유지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오일

오일은 화학구조상 지방산과 글리센린의 에스테르로 되어 있으며 산지에 따라 성질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채유원이 같다면 거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은 비슷하고 다만 결합된 지방산에 의해 차이를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

채유원은 식물유 중 건성유에 해당하는 해바라기유, 대두유가 대표적이고, 반건성유로는 면실유, 참기름 등 불건성유에는 올리브유, 피마자유, 동백유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성질에 따라 나눈 것입니다.

식물유

화장품 용으로는 건성유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불건성유를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오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리브유

올리브 과일을 압착하여 얻을 수 있으며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의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 주로 만들어집니다. 대부분 올레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미틴산과 리놀레인산이 그 다음 함량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피부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하여 수분 증말을 억제해 촉촉한 사용감을 남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사용감 향상의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누에 많이 사용되는데 올리브유만을 사용한 올리브마르세유 솝은 특히 프랑스지방에서 유명합니다.

호호바오일

호호바오일 종자에서 얻는 오일을 말하며 호호바나무는 건조지역을 개척해서 인공적으로 재배가 되고 있으며 피부에 밀착감이 좋아서 기초화장품 및 립스틱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때 지인 중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증상이 심해지며 호호바오일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며 식물성 오일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주성분은 고급 불포화지방산의 에스텔입니다.

데저트에센스 호호바오일

데저트에센스 호호바오일은 유명 뷰티 유튜버들도 종종 소개하는 제품으로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가 어렸을 때, 특히 겨울철에 로션에 호호바오일을 섞어서 발라주기도 했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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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폼유

메도폼의 종자에서 추출한 오일로 에몰리언트 효과가 우수하고 산화 안전성이 좋아 화장품에 자주 사용됩니다. 자연적으로 거품이 일어나서 이걸 컨셉으로 폼클렌징을 개발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보통 탄소수는 20에서 22 사이의 불포화지방산이 95%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백오일

동백나무 종자에서 얻은 오일로 90% 정도는 올레인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성된 지방산으로만 보았을 때에는 올리브유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동백유는 특히 헤어 및 모발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컨셉으로 만든 헤어제품들이 있으며 대표적인 것은 시세이도나 이니스프리에도 동백라인이 있습니다.

로즈힙오일

칠레에서 자라는 야생장미의 씨방에서 추출하고 있는 오일로 리놀레인산과 리시놀레닉산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불포화도가 높은 건성유입니다. 피부에 전반적인 부분에 모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화장품에서는 컨셉성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피마자유

피마자 종자의 식물류로 리시놀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수산기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오일성분들에 비해 친수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에탄올에도 비교적 잘 용해되는 특성이 있으며 광택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너트오일

마카다미아 열매를 압착해서 얻으며 올레인산이 절반 이상, 팔미노올레인산의 함유량이 25%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감이 산뜻하고 산화안정성도 우수하기 땜누에 화장품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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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유

동물유는 식물유에 비해 색상도 있고 독특한 취가 있을 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산패가 잘 되는 단점이 많아 사용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요새는 비건 화장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이기 땜누에 특히나 동물유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피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사용을 꺼리고 있습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왁스

왁스는 화학적으로 주로 고급지방산과 고급 알코올로 이루어진 에스텔 형태이며 유리 지방산, 고급 알코올, 탄화수소 및 수지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왁스류는 화장품에 다양한 목적으로 사요오디는데 기초제품에서는 점도, 경도를 내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메이크업제품에서는 광택이나 보습보호막의 사용감의 목적으로 립스틱이나 립밤처럼 스틱제형을 단단하게 만드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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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왁스 중 하나인 밀랍은 꿀벌의 벌집에서 꿀을 채취한 뒤 열탕에 넣어서 분리한 왁스입니다. 원산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왁스의 성분의 차이가 있는데 동양과 서양의 꿀벌에서 채취한 두가지가 있고 둘다 모두 고급지방산과 고급알코오르이 에스테르가 주성분입니다.

라놀린

양의 털을 가공할 때 지방 성분이 나오는데 이를 정제하여 얻은 것으로 연한 황색의 연고상의 물질입니다. 라놀린은 피부에 대한 친화성과 부착성이 우수하고 포수성 역시 우수하기 때문에 립스틱에 많이 사용되었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건 트렌드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과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인해 사용량이 급감하여 정제된 라놀린만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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