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안료, 착색안료, 백색안료 등 4가지 (화장품에 사용되는 안료의 종류와 특징/ 컬러 펄안료)

체질안료, 착색안료, 백색안료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안료의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무래도 색채표현으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 큰 메이크업 화장품에서는 안료의 종류와 특징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안료의 종류 중 체질안료, 착색안료, 백색안료, 진주광택안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질안료, 백색안료, 착색안료 (화장품 안료)

화장품에 사용되는 안료의 종류는 다양하고 대부분 메이크업제품에 많이 사용되지만 사실 기초나 모발화장품에서도 충분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메이크업 제품에 활용이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착색안료, 백색안료, 체질안료, 진주광택안료 등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착색안료와 백색안료의 경우 화장품에 색상을 부여하고, 색조를 조정하면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느정도 보정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체질안료는 착색안료의 희석제의 개념으로 사용이 된다고 볼 수 있는데 색조를 조정하고 제품의 부착성이나 전연성 등과 같이 사용감 측면과 더불어 전반적인 제품의 제형의 틀을 구성하는데 그 역할이 더 크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체질안료로 천연 고분자나 합성 고문자 성분들이 많이 활용되는데 이런 성분들은 특히나 발림성이나 피부 부착성 등이 좋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주광택안료의 경우 이런 효과보다는 색상에 광택을 입혀서 보다 고급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안료들과 함께 이들을 잘 응집시켜 줄 수 있도록 오일 성분이나 금속염으로 되어 있는 결합제 성분들과 방부제 혹은 보존제의 기능을 하고 있는 성분들, 컨셉에 따라서 자외선차단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기능성 목적의 성분들까지 함께 잘 배합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메이크업 제품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백색안료

화장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색안료로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가 있습니다. 각각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등으로 불립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

먼저 티타늄디옥사이드의 경우 굴절률이 높고 입자경이 작아서 착색력과 은폐력, 백색도 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빛이나 열, 심지어 내 약품성도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백색안료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는 황산법, 염소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고, Rutile(루타일), Anatase(아나타아제), 초미립자 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두 화학식과 분자량도 동일하고 백색의 파우더인 성상도 동일하지만 세ㅜ적인 굴절률이나 융점, 경도, pH 등의 성질은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의 입경은 보통 0.2~0.3 마이크로미터정도인데, 초미립자 티타늄디옥사이드의 경우 평균 입경이 0.01~0.05 마이크로미터로 훨씬 작은 입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착색력이나 은폐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자외선 차단 관점으로 보면 훨씬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징크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역시 백색안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원료인데 이 징크옥사이드의 결정은 육방정계에 속하고 입자 형태는 침상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불어 입경은 0.4 마이크로미터라서 자외선차단효과도 꽤 뛰어납니다.

실제로 선크림에서 징크옥사이드는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잇는 자외선차단성분 중 하나입니다. 은폐력의 경우는 굴절률이 1.9~2.0 정도라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내광성이나 내열성은 뛰어나서 백색안료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체질안료

체질안료는 희석제로서 색조를 조정하면서 제품의 사용성이나 광택을 조정하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더불어 메이크업제품들의 뼈대를 구성하여 제형의 전반적인 특징을 결정지을수도 있는데 이런 성분들로는 마이카, 탤크, 카올린 등이 유명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광물에서 유래된 성분들로 광물을 분쇄하여 얻게 됩니다. 이렇게 광물에서 유래된 안료들의 경우는 층상구조를 갖고 있는 특징이 있으며 구성성분 역시 Si(규소) Mg(마그네슘), Fe(철), Na(나트륨), K(칼륨) 등의 금속이온이 많습니다.

또 하나 이런 광물에서 유래하는 성분들의 경우 어느 위치, 장소에서 얻었는지에 따라서 그 조성물도 차이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이카

마이카는 Mica로 표기할 수 있으며 운모라고 합니다. 주로 화장품에서는 백운모가 사용되는데 운모는 박편상의 입자이며 탄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용감이 좋고 피부에 부착성도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파우더 원료가 대부분인 메이크업 제품들의 경우 케이킹(caking)현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는 효과가 우수하여 잘 배합하면 좋습니다.

세리사이트라고도 불리는 견운모의 경우 백운모와 원래는 동일한 것이지만 미세한 결정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표면의 광택이 우수하여 견운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탤크

탈크(Talc)라고도 불리며 한수규산마그네슘이라는 꽤 긴 이름이 원래 이름입니다. 매끄러운 감촉이 우수하여 활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탤크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한 상태의 물질로 친유성을 가지고 있어서 메이크업 제품을 구성할 때 결합제들과의 부착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순수한 탤크의 경우 두개의 실리카층 사이에 하나의 brucite 층이 샌드위치처럼 끼워져 있는 형태로 보이며, 전기적으로 중성을 보입니다. 또 박편상으로 퍼짐성과 윤활성이 뛰어난 특징도 가지고 있씁니다.

카올린

카올린(Kailin)은 함수규산알루미늄이라고도 부르며 판상의 입자로 되어 있고 두께는 얇은 편으로 피부에 부착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수성과 흡유성을 다 가지고 있어서 화장품 제형을 만들때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진주광택안료

광택안료 또는 진주안료라고 하는데 피착색물에 진주광택을 부여하여 고급스러운 연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입니다. 더불어 약간의 메탈릭한 표현도 가능해서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진주는 1650년대 프랑스의 Jacquin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이후 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인조 진주가 공업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가죽이나 버튼 등의 패션쪽에 적용이 되었다가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화장품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화장품에 적용되었을 때에는 천연진주를 활용했기 때문에 적용한 제품이 어쩔 수 없이 너무 고가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후 합성 펄 안료의 개발 필요성이 높아져서 1950년대가 지나면서 여러가지 개량과정을 거친 후에야 현재의 펄 광택을 연출할 수 있는 진주 광택 원료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컬러 펄안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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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안료에 의한 차색은 안료 미립자에 의한 광 흡수 및 산란 현상을 이용하는 것인데 펄 안료의 경우 판상의 결정입자가 피착색물 속에서 규칙적으로 평행하여 배열되어 있고, 이런 특징으로 인해서 광을 반사하고 반사광이 간섭을 일으키면서 최종적으로 진주광택을 연출할 수 있게됩니다.

더불어 산화티탄 피복운모의 경우 운모와 산화티탄의 계면에서도 광이 반사되어 간섭을 일으키는데 이 때 산화티탄층의 두께에 따라서 간섭하는 광의 파장을 변화시켜 여러가지 간섭색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펄 안료의 경우 중요한 성질로는 투명하면서 판상의 결정이고, 굴절률이 커야 한다는 것들이 꼽히는데 결정입자는 보통 5~100 마이크로미터 정도입니다. 또한 다른 안료와 마찬가지로 분산성이 좋아햐하고 이 외에도 내약품성, 내열성 등의 다른 성질도 안정한 것이 좋습니다.

무기색소

무기색소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산화철 종류와 울트라 마린 등이 있습니다.

산화철

산화철은 크게 황색산화철, 적색산화철, 흑색산화철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이러한 산화철 안료들은 천연에서 산출되는 것을 분쇄하고 소성하여 제조했지만 불순물과 색조 안정성이 불량했기 때문에 현재는 황산화철이너 염화철을 원료로 하여 습식합성법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반응조건을 어떻게 조정하는지에 따라서 황색, 적색, 흑색의 색조가 나올 수 있고 또 입자의 크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황색산화철의 경우 입자 사이즈가 0.1~0.2 마이크로미터 정도 되는데 이후 입자가 커지면서 점차 적색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0.5~1.0 마이크로미터 정도가 되면 자색을 띠게 됩니다.

흑색산화철의 경우 자철광이라고 하는 천연방식으로 산출될 수도 있는데 자철광이라는 것이 이름에서도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만 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랙컬러를 내는 것으로 카본블랙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카본블랙과 비교했을 때에는 입자도 훨씬 크고 비표면적도 적어서 흡유량이나 은폐력은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마스카라와 같이 색상을 선명하게 내야하는 경우에는 흑색산화철이 아닌 카본블랙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산화철은 벤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도의 벵갈지방에서 들여왔던 천연의 산화철계 전색안료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천연의 적색산화철은 유사 이전부터 바디 페인팅이나 벽화용 안료로서 사용되어왔는데 인도 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란 등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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